교육 및 지식 공유 플랫폼 클라썸이 국제 교육 콘퍼런스인 '에듀콘(EDUCON) 2024'에서 생성형 AI 시대의 교육 방향을 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에듀콘은 아시아의 대표적인 교육 콘퍼런스로 전 세계의 교육 업계 리더들이 변화하는 글로벌 교육 동향을 논의하며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7주년을 맞이해 'AI 빅뱅, 미래 교육의 태동(AI Big Bang, A New Birth of Education)'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교육계 리더들이 디지털 전환 현황을 분석하고 에듀테크를 활용한 올바른 미래 교육에 대한 방향성을 모색한다. 이채린 클라썸 대표는 '교실의 미래를 묻다: 질문과 소통으로 이끄는 변화'라는 제목으로 생성형 AI 시대의 미래 교육 방향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그동안 교실에서 디지털화 중심의 변화가 이뤄졌지만 생성형 AI 등장으로 학생별 맞춤형 콘텐츠가 구성되면서 기존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변화가 생긴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질문 과정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하도록 질문 저해 요소를 없애고 참여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클라썸의 선택적 익명, 소셜미디어(SNS) 형태의 디자인, 챌린지 등을 활용한
KT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인공지능(AI) 미래 교육 디지털 혁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KT와 EBS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 교육 플랫폼과 고품질 교육 콘텐츠를 결합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양사는 ▲AI 기반 교육사업 모델 고도화 ▲교육 데이터 기반 신규사업 기획·개발 ▲AI 교수학습 플랫폼 사업 기회 발굴 및 사업 협력 ▲교육복지 사업 기회 발굴 및 사업 협력 ▲교육부·교육기관의 정책 기반 신규사업 발굴 및 공동 연구·사업화 등을 함께하기로 했다. KT는 향후 AI 기반 미래 교육플랫폼(AI 교수 학습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전국 시도교육청에 서비스를 확장해 갈 계획이다. 특히 엄선된 EBS 학습 전용 콘텐츠 약 80만 편을 KT의 AI 학습 엔진 기술과 결합해 학습자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할 예정이다. 박정호 KT 커스터머DX사업단 상무는 "이번 MOU 체결은 KT가 보유한 AI 기반의 에듀테크 역량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교육 환경을 넘어 맞춤형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양사가 밀접히 협력해 미래 교육의 표준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